무상 급식에서 경증 치매환자 돌봄 센터까지
제 시장에 “모든 의혹 밝혀라” 엄중 경고

더불어민주당의 ‘원팀’ 윤화섭·이왕길·민병권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민생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이 풍요롭고 격조 있게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명 ‘원팀’ 윤화섭·이왕길·민병권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3일 민병권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민생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이 풍요롭고 격조 있게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복지 분야는 출산부터 보육까지 지원하는 ‘안산 마미케어 프로젝트’ 확대와 워킹맘과 취약지역 가정을 우선 대상으로 하는 보육시설 설치,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건설 추진, 경증 치매 환자 돌봄센터를 신설해 보호자들의 사회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다문화거리 발전, 역사적 인물과 유적을 잇는 스토리 개발 등의 문화예술 분야와 진로교육 강화, 방과 후 프로그램 다양화, 고교 무상급식 등의 교육 분야, 미세먼지 전담부서 설치 등의 환경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차례로 내놓았다.

한편 이들은 민생 공약 기자회견 발표에 앞서 열린 제종길 안산시장의 출마 기자회견에 대해, 제 시장은 출마에 앞서 본인의 무능으로 벌어진 문제들의 의혹을 해소하고 비리와 잘못된 정치적 결정으로 시의 발전을 가로막은 점을 반성하며, 인사 관리 소홀, 기족의 도덕적 해이 등을 시민들에게 솔직히 밝혀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현재 제 시장과 관련된 고소, 고발 건에 대한 사정 당국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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