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위-도시정보센터·안산팜, 문복위-별망어촌문화관 공사현장 방문
행정사무감사 강평 앞두고 현장활동 통해 내실 기해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가 17일 제25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관련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위가 이날 기획행정위원회의 모습이고 사진 아래는 문화복지위원회의 모습.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미희)와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종길)가 17일 제255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두 상임위원회가 지난 10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감사의 내실을 기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안산도시정보센터와 안산팜 영농조합법인을 잇달아 찾아 현황 파악에 나섰다.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는 이 센터가 처음으로 기행위원회의 감사 대상 기관으로 편입됨에 따라 기본 현황과 운영 체계 등을 파악하는 데에 상당시간을 할애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올해 4월 해안로에 구축 완료된 안산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기능과 이로 인해 개선된 교통 흐름 등을 직접 확인한 뒤, 향후 추진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아울러 센터 시설을 라운딩하면서 교대 방식 등 근무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팔곡이동에 소재한 안산팜 영농조합법인으로 이동한 위원들은 현장에서 농산물의 재배 및 출하 과정을 살펴보고,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 및 농민들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지역 농산물의 품질이 우수한데도 판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같은 날 문화복지위원회도 시화MTV 제49호 수변공원 내 조성 중인 ‘안산별망어촌문화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위원 간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시 해양수산과, 수자원공사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면밀히 둘러보며 책임 있는 시공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놨다.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와 같은 교통약자가 방문함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할 것과 △방문자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보완하고 △마당부터 건물 층층이 포설된 잡석 정리, △옥상공원 같은 옥외 휴게 공간 조성 등을 보완 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위원들은 시와 시공사측이 준공 전까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노력하고 수요자 중심의 공간 배치를 통해 이 시설의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 별로 행정사무감사 관련 현장활동을 마친 의회는 18일 그 동안의 감사 내용을 갈무리하는 강평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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