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석 의자 넓어지고 필기대도 구비

안산시의회가 본회의장을 산뜻하게 리모델링하고 시민들을 맞고 있어 분위기를 일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본회의장과 방청석 모습이다. 이태호 기자 kaz@ansantimes.co.kr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본회의장을 산뜻하게 리모델링하고 시민들을 맞고 있어 분위기를 일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안산시의회와 의회사무국에 따르면 시의회는 제253회 임시회를 폐회한 지난 2월부터 254회 임시회가 개회되기 전인 지난 3월 중순까지 본회의장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이같은 조치는 윤화섭 시장이 “다른 시의회에 비해 안산시의회 본회의장이 낡아보인다”면서 “빠른시일내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힘을 얻은 시의회는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3월중순경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본회의장 공사는 음향, 천정 조명, 방청석 교체 등이 주요 대상이었다. 특히 방청석은 기존 66개의 좌석을 60개로 줄이고 필기대가 있는 의자로 교체해 시민들이 방청할 경우 넓고 편하게 방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본회의장 벽도 철제에서 페브릭 방염소제로 교체해 분위기를 일신시켰다.

이에 대해 안산시의회 관계자는 “본회의장이 산뜻하게 바뀌니까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방청석 좌석이 넓게 설치돼 시민들이 방청하는데 보다 더 편안할 수 있게 돼 보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각 상임위 인터넷방송 설치작업은 오는 6월 있게 되는 1차 정례회때부터 부분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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