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태 창 편집 국장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이제 각각 23일과 37일 앞으로 다가왔다.

도체전은 이제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시는 적절한 시기에 양 체육대회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1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민체전 TF팀 주관으로 주요 담담부서와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화섭 시장에게 보고하는 형식이었다.

열띤 질문과 답변도 오고갔다. 살아있는 토론의 장은 만일에 있을 실수를 없앨 수 있다는 데서 고무적이다.

대회 조직위는 고문단으로 국회의원 5명이 위촉됐고 자문단으로 도의원, 시의원, 대학총장 등 모두 42명이 이름을 올렸다.

부위원장으로도 7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운영지원분과 17명, 사회봉사지원분과 14명, 경기운영지원분과 62명 등 조직위 위원으로도 모두 93명이 이름을 올렸다.

메머드급 인사들이 총 망라돼 경기도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대회 조직위는 관내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대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전폭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도체육대회의 사회적 붐 조성과 조직위원회를 통한 경기의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

대회 추진기획단도 꾸려졌다.

단장은 이진찬 부시장으로 하고 있고 부단장은 이기용 문화복지국장이다.

산하에 종합상황실과 총괄팀, 행정지원팀, 운영지원팀, 홍보지원팀, 경기운영팀이 있다.

40개부서, 체육회, 도시공사, 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가 합류했다.

대회 경기운영 지원단도 꾸려졌다. 경기운영지원단장은 문화복지국장이 맡았다.

24개 종목별로 책임자가 주어지고 장애인체육대회의 17개 종목에도 책임자가 정해졌다.

시・군 자매결연 지원단도 구성됐다.

시・군 선수단 숙소 및 음식점 예약 지원, 환영 현수막 준비, 선수단 격려물품 전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예를 들면 수원팀은 총무과가 지원하고 성남팀은 안전사회지원과, 고양팀은 회계과 등이 맡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성화봉송과 와~스타디움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는 부대행사, 개회식과 폐회식 등 최소 2만명 최고 3만5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규모 대회다.

문제는 시민정신이다. 또 날씨도 변수다.

세월호로 아파했던 안산의 심장부에 경기도민은 물론 전국의 체육인들이 몰려온다.

안산을 제대로 알리는 일에 우리 모두 나서고 정겨운 시민의식을 보여 줄때다.

자원봉사로 나서는 시민들에게 고마워하고 대회가 진행되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또 5월23일부터 25일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경기장을 찾는 것도 안산을 알리는 것이고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 일이다. 힘들지 않은 일부터 우리가 참여할 때 안산의 미래는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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