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여대 택시, ‘다온’ 알리기에 앞장

안산시 택시업계와 골목경제 살리기 상생협약(27일 열린 안산시-택시업계 상생협약 체결식 후 윤화섭 안산시장(왼쪽에서 4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와 안산시내 택시 업계는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널리 알리고 골목경제 살리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안산시는 27일 신길동 안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사무실에서 2,600여대를 소유한 택시업계와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정길호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장, 배성한 상록운수(주) 대표 등 법인택시 사업체 대표 5명, 택시기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시와 택시업계는 지역 골목 실정에 익숙한 2,600여대 개인 및 법인 택시기사들이 시민들에게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널리 알리고 택시업계도 가맹점 가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길호 안산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장은 “5개소 법인택시업체와 개인택시조합은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통한 골목경제 살리기 시책에 적극 공감한다”며 “택시업계는 앞으로도 ‘다온’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사랑상품권 ‘다온’ 지역화폐가 경기 침체로 어려운 택시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온이 골목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기업, 단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은 카드식, 지류식(5천원, 1만원) 2종 200억이 발행되며, 개인이 구매하고자 하면 연간 40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고 평상시는 6% 할인해주고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은 발행기념으로 10%를 할인해 주며, 구매가 많을 경우 발행 한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가맹점 가입 관련 문의는 안산시 콜센터(1666-1234), 안산시 상생경제과(031-481-2921, 2843, 2828)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 다온 : 많을 다(多)에 따뜻할 온(溫)을 합친 단어로, 소상공인과 골목 경제까지 다함께 따뜻해지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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