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관내 불우 이웃에게 사랑의 TV 전달

안산시 중앙동(동장 김경림)은 13일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숙희)와 함께 관내 불우 이웃에 ‘43인치 LED TV’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TV는 중앙동 양기순 6통장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증한 물품이다.

중앙동 통장협의회는 기증받은 물품을 관내 한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는데, 대상 가정은 3대가 좁은 집에 함께 모여 살고 있고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 TV를 시청하는 등 환경이 매우 어려운 가정이다.

TV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이렇게 좋은 것을 우리 집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숙희 통장협의회장 및 임원진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많이 알고 있는 저희 통장들이 있으니까 지속적으로 마을 주민을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중앙동장은 “물품을 기증하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기증해 주신 양기순 통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주신 통장협의회에도 감사 드린다”며 “동에서도 불우이웃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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