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교육의 장을 열고 신선함을 더하다

안산의 엄마들이 결성한 공동육아커뮤니티 '맘누리'가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열린마당에서 "아이 엠 마더"라는 타이틀로 부모교육강연을 열고 있다.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안산의 엄마들이 결성한 공동육아커뮤니티 '맘누리'는 지난 9월 13일 목요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열린마당에서 "아이 엠 마더"라는 타이틀로 부모교육강연을 열었다.

'엄마가 화났다' 동화구연과 어쩌다 엄마가 된 초보엄마 채원 엄마의 사연은 참석한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국제인성교육연구원 장영철 원장은 '세상을 바꾸는 내 안의 변화'라는 주제로 마음의 눈높이를 조금만 낮춰보면 자식이나 남편, 주위의 사람들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진 공감토크 시간은 독박육아로 힘들었던 사연을 나누고 공감함으로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시간이었다.

참석자 오은애(안산 원곡동, 34세)씨는 "짧은 시간이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함께 울고 웃으면서 모처럼 행복과 웃음으로 마음이 가득 채워진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온누리 행복씨앗 후원회와 육아용품전문기업 IDA와 서울우유의 협찬으로 더욱 빛났다.

공동육아커뮤니티 '맘누리'회장 서혜리씨는 앞으로도 엄마들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더 활발하게 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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