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상임위도 인터넷 생중계 가능하도록 추진

안산시의회가 의원 역량강화 차원에서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교육지원청 등으로부터 직접 현황을 청취하고 민원은 듣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안산시의회는 오는 10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양 경찰서장과 소방서장, 교육장으로부터 직접 30여분씩 기관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시의회가 도울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자칫 소원해지기 쉬운 기관과 시의회가 서로 상생하는 일을 찾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안산시의회 관계자는 “이같은 기관청취는 시의회에서 처음 있는 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자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는 또 현재 본회의만 인터넷으로 생중계 되고 있는 것을 내년부터는 상임위까지 확대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회직원 전문관제를 도입해 시의회를 전문화 한다는 계획아래 5급 1명, 6급 5명으로 최소 3년 정도는 시의회에서 근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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