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7일 보도자료 내고 현 상황 설명

市 ‘LH와 협의된 사항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

국토부, 신규택지 관련 사전유출 감사에 착수

안산시청 전경

 

정부가 과천과 안산 등에 미니신도시급 택지를 물색하고 있고 경기도 8곳 3만9천호를 추가로 개발한다고 중앙언론에서 발표한 것과 관련해 7일 안산시가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중앙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수도권 내 추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경기도에서만 과천과 안산 등 8곳을 검토 중에 있고 안산 2곳(162만3천㎡ ,74만5천㎡) 중 안산 74만5천㎡ 부지는 현재 지자체와 협의 중이고 162만3천㎡ 부지는 지자체에 지구지정 제안을 할 예정으로 안산은 사전 협의를 마쳤다는 것이다.

더욱이 안산 2곳(162만3천㎡ ,74만5천㎡) 중 안산 74만5천㎡ 부지는 현재 지자체와 협의 중이고 162만3천㎡ 부지는 지자체에 지구지정 제안을 할 예정으로 안산은 사전 협의를 마쳤다는 내용으로 사실상 신규택지 부지가 이미 확정된 것처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택지 후보지로 7곳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자료와 관련해 안산시와 협의 확정된 사항이 없음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고, 기사에 언급된 경기도 8곳은 확정된 것처럼 보도된 내용과 다르다고 해명 보도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6일 국토부는 신규택지 관련 자료가 사전 유출된 것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으며, 국토부 감사담당관과 공공주택 추진단은 현재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공택지지구 후보지를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곳은 없다는 보도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현재 안산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를 토지주택공사와 다각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향후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자 할 경우 국토교통부와 기관 협의 시 안산시 주택공급 과잉에 관한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중장기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검토할 것이고 안산시민의 재산권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게 안산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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