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4회차 교육 자체 편집회의 가져

경기도교육청 꿈의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안산희망청소년기자단은 14일 4회차 교육을 통해 직제별 심화 교육과 창간호 발간을 위한 편집회의를 실시했다. 이태호 기자

안산꿈의신문의 창간호 발간을 위한 마지막 편집회의가 14일 안산타임스 교육장에서 10여명의 안산희망청소년기자단 학생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 꿈의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안산희망청소년기자단(교장 이태호)은 14일 4회차 교육을 통해 직제별 심화 교육과 창간호 발간을 위한 편집회의를 실시했다.

취재부와 편집부로 나눠 진행된 직제교육에서는 기사 별 작성 요령과 기사체에 대한 교육, 신문 편집을 위한 실무에 대한 교육이 이어지며 학생 기자들의 높은 관심을 자아냈다.

1호(창간호) 신문의 편집국장으로 선임된 박준연(경안고 2) 기자를 중심으로 진행된 편집회의에서는 8면으로 예정된 1호 신문의 각 면 별 기사 구분과 인터뷰 대상자 선정, 기사 배분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안산꿈의신문 학생 기자들은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김이형 안산교육지워청 교육장 등을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하고 조별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의 실태를 고발하는 사회면 기사, 맛집 탐방 기사 등이 창간호에 포함될 전망이다. 

안산꿈의신문의 박준연 창간호 편집국장은 “처음에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강사분들께서 조금씩 도움을 주신 덕분에 원활한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학생 기자들이 잘 호응해 줘서 창간호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편집을 맡게 된 정지웅(상록고1) 학생은 “아직 많은 것이 어렵고 새로워 실제로 신문을 잘 만들 수 있을지 우려가 된다”면서도 “가르쳐주시는 강사 선생님의 설명을 잘 따라 좋은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산타임스와 함께 하는 안산희망청소년 기자단은 관내 중·고등학생 1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안산시 곳곳에서 활동하며 총 4번의 신문을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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