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의 의정활동 불편함 없도록 지원”

안산시의회 김정택 부의장이 본회의장에서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제8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완료됐다. 안산시의회는 4일 2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장에 김정택 의원을 선출했다.

당초 2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려던 계획에서는 잠시 뒤로 밀렸지만 그래도 안산시의회가 이틀 동안 고심 끝에 의장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까지 마침으로써 타 지역에 비해 앞서가는 의회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의장은 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3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고 이곳에서 내리 3선을 한 의원이다. 김 부의장은 안산시축구협회장을 거쳤고, 안산시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과 제7대 전반기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부의장은 “제8대 안산시의회에 당선돼 들어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보다 더 훌륭한 의원님이 많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본인을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각오는 했지만 막상 이 자리에 서게 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부의장은 “저를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님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우리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서 의장님과 함께 여러 의원님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데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부의장은 또 “우리 의회와 안산시가 더욱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안산시의원 21명 모두가 안산시민을 바라보고 시정을 돌본다면 안산시의회는 다시 한 번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회가 될 것을 확신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택 부의장은 자유한국당 몫으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따라서 한국당 의원 7명을 대표하고 하나로 아울러야 할 책무가 크다는 설명이다. 김 부의장은 “당 대표의원으로 강광주 의원이 있지만 부족한 부분은 서로 돕고 서로 상의하면서 안산시의회와 의회내 자유한국당 의원간 가교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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