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이지만 20년 정당생활 자신감”

1996년부터 정당생활 20년을 강조하는 초선의원 정종길 위원장이다. 초선이지만 과감하게 상임위원장에 도전한 것도 20년 정당생활이 이 를 뒷받침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김태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종길(46・중앙동, 호수동, 대부동)시의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제8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문화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재선과 3선의원이 있지만 상임위원장에 당선되면서 기대반, 우려반 교차하는 목소리가 높다. 정 위원장은 그러나 안산시의회 21명 의원 중 초선의원이 11명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초선에서 상임위원장이 나온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다는 생각으로 초선이 얼마나 상임위원장 업무를 잘 처리하는지 보여주겠다는 다부진 생각을 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 부분은 소외된 계층을 돌보고 싶다. 그 중에서도 힘없는 계층을 더 따뜻하게 보살피고 싶다.”는 소신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초선의원답게 선배의원을 모시고 배울점은 배울 것이다. 근본에서 벗어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면 선배 의원을 설득하겠다.”는 신념도 밝혔다. 20년 정당생활하면서 바닥에서부터 정치를 배웠다는 정 위원장은 초선이지만 20년 정당경험에서 자신감을 갖는 모습이다.

정 위원장은 “대부도를 월 2회 이상 반드시 방문할 것이다. 제가 대부도 주민을 대변하는 의원이 될 것이다. 대부동에 청년쉼터를 만들어 청년창업공간으로 활용하겠다. 대부도에 가면 창업을 꿈꾸는 젊인이들에게 모든 것을 제공하는 젊은이들의 천국으로 만드는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시의원이 되면 완장차고 주인 행세 하지 않고 항상 주민들을 섬기는 정치를 해보고 싶어 시의원에 도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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