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상생의 길을 찾고 함께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협치정신을 만들어가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가 기대된다.

안산시의회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8대 개원 임시회를 마련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의원 7명이 원구성에 협조할 수 없다면서 의장석을 점거하면서 볼썽사나운 모습이 2일부터 3일까지 이어졌다.

안산시의회는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서로 양보하면서 협치정신을 발휘해 결국 4일(오늘) 오전 의장석을 깨끗이 정리하고 오전 10시30분부터 원구성에 착수했다.

특히 이날 원구성에서 김동규 의장은 전체 의원 21명 만장일치로 선출돼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안산시의회는 김동규 의장, 김정택 부의장,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 주미희 기획행정위원장, 정종길 문화복지위원장,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을 선출하고 이날 임시회를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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