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인성교육연구원이 주관한 제1회 꿈나무들의 감동 스피치 대회가 지난달 30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인성교육연구원이 주관한 제1회 꿈나무들의 감동 스피치 대회가 지난달 30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서류 서류심사, 본선, 결선 총 3차례 대회가 진행되었고 그 중 25명 어린이가 결선에 올라 지난달 30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민들레 댄스팀의 ‘알로아에’를 시작으로 대회가 펼쳐졌다.

이 대회를 주최한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회장 최영경은 “부담스러운 무대가 우리 학생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이번 산을 넘으면 더 큰 산을 넘을 수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 대회에 참여한 꿈나무들은 안산시 초등학생 뿐 아니라 멀리는 거제, 의정부 가깝게는 수도권일대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음을 치료하는 마술사’, ‘세계최고의 요리사’ 등 다양한 꿈과 자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자유롭게 풀어나갔다.

25명의 발표가 끝나고 2017 안동국제탈춤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사파리 댄스팀을 초청해 대회의 무대를 빛냈다.

이날 월간 투머로우 조현주 이사가 마음의 면역성을 키워야 함을 강연했다. 조 이사는 “환경을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강한 마음을 키워야 하고, 날지 않는 닭은 다른 사람의 먹이가 되지만 하늘을 높이 나는 독수리는 먹이를 찾아 하늘을 지배하는 삶을 살게 된다”며 “이번 강연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20년 후 멀리 창공을 나는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인성교육담당 심상보 장학사는 “자신들의 꿈과 생각을 발표하는 내용을 보면서 감동적이었고 아이들은 각자 자신들의 우주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격려해 주고 지지해 주신 학부모님과 수고한 아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국회의원상에 양선교(의정부 백석초4)와 천은준(거제외간초1)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경기도의회의장상에는 박주성(의정부 가능초5) 학생이 안산시의회의장상은 배우림(안산별망초6) 학생, 안산평생학습관장상 이현민(초당초6) 학생이 수상을 했다. 그 외에도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회장상과 국제인성교육연구원장상이 수여됐다.

제1회 ‘꿈나무들의 감동 스피치’는 어린이들이 큰 무대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미래의 리더로 자랄 수 있는 밑 걸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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