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이왕길! 외치며 선거사무실에 손자가 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왕길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을 찾아 온 손주를 꼭 안아주고 있다. 지방선거특별취재반 ktc@ansantimes.co.kr

 

오늘도 선거캠프는 분주합니다.

정책팀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안산의 보육·교육정책’에 대한 정책을 짜고, 홍보팀은 새로운 시안을 놓고 뜨거운 토론을 합니다.

아, 오늘은 저를 찾아 온 지역주민들도 있어 파이팅 넘치는 캠프가 더욱 활기차 보이네요.

 

그때, 문이 열리더니 ‘할아버지’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어서 “이왕이면 이왕길!!” 하는 낭랑한 목소리.

선거캠프는 일동 ‘순간 멈춤’이 됩니다.

 

파란색 옷을 입은 손자 녀석이 깡총하고 선거캠프로 뛰어 들어옵니다.

아이쿠 이 녀석, 할아버지 응원 온 것도 고마운데 신경써서(?).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입고 왔네요.

저와 ‘색깔 맞춤’입니다.

 

달려드는 아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아이에게서 익어가는 복숭아 냄새가 납니다.

벽에 크게 붙어 있는 할아버지 사진이 신기한 듯 연신 눈동자를 굴립니다.

“할아버지, 저기 일자리가 넘치는 ‘하트’안산이지요?”

“저거는....음 자부심이 넘치는 ‘하트’ 안산” 하며 현수막에 걸린 글을 읽습니다.

얼마 전에는 더듬더듬 읽더니 완전히 글을 깨친 모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왕길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손주의 손을 꼭 잡고 선거사무실을 나와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고 있다.

손자 손을 잡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캠프에서 나왔습니다.

아이 손을 잡고 걷는 이 순간이 행복합니다.

깡충깡충 뛰는 아이 보폭을 맞추려니 저의 발 스탭이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 힘나고 제가 지금 걷고 이 길에 빛이 되는 아이.

손자를 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꼭 선물해 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실,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는 어른들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니까요.

 

오늘 하루 이왕길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에 손주가 등장했을 때 가졌을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모든 후보들에게 가족이 있고 아들, 딸이나 손주가 있듯이 안산시민 모두가 내 가족 내아들딸, 손주라는 마음으로 시장이 됐을 때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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