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들이 김장 300박스 준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10kg들이 김장 300박스 준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일동행정복지센터가 15일부터 16일까지 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 배추 3천포기를 준비한 일동은 김장 300박스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사진은 일동 주민들의 김장을 담그로 있는 모습이다. 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제16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당당하게 대상을 거머쥔 일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동완)가 축제의 장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대미를 장식하고 있어 화제다.

일동행정복시센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일동, 주민과 만들어요’라는 제목으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참여해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일동은 15일부터 16일까지 축제의 장을 만들면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이번 대상 수상의 기쁨을 대신했다.

15일에는 강원도 산지에서 직접 구입한 배추 3천포기를 다듬고 절였다.

16일에는 본격적인 김장담그기 행사가 펼쳐졌다.

한쪽에서는 부침개를 만들고 다른 한 쪽에서는 돼지고기 수육을 삶았다. 또 다른 곳에서는 구수한 생강차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제공했다.

김장을 담그면서 추운 몸을 녹이고 부침개와 수육으로 허기를 달랬다.

그렇게 해서 준비한 김치박스가 300인 분이다. 한 박스에 10kg씩 300박스를 준비한 김장김치는 일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일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일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했고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성호자율방범대,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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